‘부상’ 규성-민재 빠진 축구대표팀, 파격 경쟁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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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정된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 6차전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27일 공개됐다.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지휘할 대표팀은 싱가포르(6월 6일·원정)~중국(6월 11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차례로 만난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사정을 고려해 6월 대표팀에는 부르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조규성의 공백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이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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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승을 목표로 삼은 가운데 큰 변수가 생겼다. 공격과 수비의 핵이 동시에 이탈했다. ‘킬러’ 조규성(26·미트윌란)과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부상 여파로 6월 소집을 건너뛰게 됐다.
조규성은 이날 헤르닝에서 열린 실케보르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최종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미트윌란(승점 63)은 같은 시각 패한 2위 브뢴뷔(승점 62)를 따돌리고 극적으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팀 우승의 기운을 대표팀으로 옮겨올 수 없다. 유럽 입성 첫 시즌에 12골·4도움으로 기대에 부응했지만, 오랫동안 통증이 지속된 오른쪽 무릎 수술을 귀국 후 받기로 했다.
김민재의 사정도 비슷하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독일 분데스리가 첫 시즌을 힘겹게 마친 그는 13일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경기에서 다친 왼쪽 발목이 불편해 정상적인 훈련과 A매치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전달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사정을 고려해 6월 대표팀에는 부르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누군가의 이탈은 또 다른 이에게는 소중한 기회다. 먼저 조규성의 공백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이 메운다. 첫 A대표팀 발탁인 터라 검증이 필요하다. 3월 태국과 2차 예선 2연전에 이어 ‘임시 사령탑’ 체제에서 다시 한번 발탁된 베테랑 스트라이커 주민규(34·울산 HD)와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일본 J리그 16경기에서 6골을 뽑았다.
반면 중앙수비진은 좀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김민재의 이탈만으로도 걱정스러운데, 오랜 시간 대표팀을 지킨 김영권(34·울산)마저 빠졌다. 딱히 큰 부상은 없으나, 평소보다 실수가 잦아진 여파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 권경원(32·수원FC), 조유민(28·샤르자), 하창래(30·나고야), 박승욱(27·김천 상무)을 호출했다. 하창래와 박승욱은 태극마크가 처음이다. 또 권경원은 A매치 30경기(2골), 조유민은 5경기를 뛰었으나 2022카타르월드컵이 마지막 출전이라 전원 물갈이에 가깝다. “시간이 촉박해 큰 변화를 주는 건 어려우나 기존 주축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대체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김 감독의 이야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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