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좌우할 핵심 광물 확보 비상...특정국 편중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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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핵심 광물 광산 수와 그 귀속 생산량이 현재 수요와 미래 대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보유한 핵심 광물 광산 수는 36개로 주요국에 비해 적고, 핵심 광물 귀속 생산량은 전 세계의 1%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2022년 기준 한국 기업의 귀속 생산량(광산 총생산량×지분율을 의미) 비중은 핵심 광물 7종 모두 전 세계 총합의 1%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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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핵심 광물 광산 수와 그 귀속 생산량이 현재 수요와 미래 대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차산업 핵심 광물의 수입은 특정국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 향후 공급망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핵심 광물은 동, 아연, 연(납), 철광석, 니켈, 리튬, 코발트 등 7종을 의미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어제(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보유한 핵심 광물 광산 수는 36개로 주요국에 비해 적고, 핵심 광물 귀속 생산량은 전 세계의 1%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국내에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중국(1,992개)과 미국(1,976개)뿐만 아니라, 국내 자원 부존량이 부족한 일본(134개)에 비해서도 매우 적은 수준입니다.
또한 2022년 기준 한국 기업의 귀속 생산량(광산 총생산량×지분율을 의미) 비중은 핵심 광물 7종 모두 전 세계 총합의 1%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일본 기업은 동 4.1%, 아연 3.0%, 연 2.8%, 철광석 3.0%, 니켈 1.7%, 코발트 2.0% 등으로 생산량 비중이 한국 기업보다 높았습니다.
핵심 광물 주권이 미미한 것에 더해 부족한 핵심 광물 수입선도 편중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경협이 UN Comtrade의 2022년 교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차전지에 활용되는 황산니켈은 핀란드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68.2%, ‘산화리튬과 수산화리튬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87.9%, 산화코발트와 수산화코발트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72.8%에 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경협은 핵심 광물이 경제안보와 결부되어 있어 안정된 수급이 중요하므로, 국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해외 광산 지분을 늘리고, 민관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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