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만렙이었던 2023~2024 DB, 2024~2025시즌에도 화력 뽐낼까?
손동환 2024. 5. 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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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원주 DB는 공격력 만렙이었다.
이상범 감독이 2017~2018시즌 직전 DB에 부임했고, DB는 2017~2018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DB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과제를 안았다.
그런 이유로, DB의 2024~2025시즌 화력은 주목의 대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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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원주 DB는 공격력 만렙이었다.
이상범 감독이 2017~2018시즌 직전 DB에 부임했고, DB는 2017~2018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2019~2020시즌에도 코로나19만 없었다면, 정규리그 1위를 단독으로 차지할 수 있었다. 이상범 감독 체제의 DB는 3번의 정규리그 중 2번을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그러나 DB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고전했다. 특히, 2022~2023시즌 중에는 이상범 감독과 김성철 수석코치의 사퇴로 어수선했다. 세컨드 코치였던 김주성이 감독대행을 맡아야 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DB는 절치부심했다. 감독대행이었던 김주성이 정식 감독을 맡았고, 이선 알바노(185cm, G)-강상재(200cm, F)-김종규(206cm, C)로 이뤄진 기존 삼각편대가 이전과 다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여기에 1옵션 외국 선수인 디드릭 로슨(202cm, F)이 정점을 찍었다.
특히, 알바노와 로슨으로 이뤄진 원투펀치는 경계 대상 1호였다. 두 선수 모두 볼 핸들링과 돌파, 슈팅과 패스 등 여러 옵션으로 상대를 흔들 수 있기 때문. 세트 오펜스와 속공 전개 모두 강해, 팀원들과 다양한 득점 패턴을 만들었다.
게다가 백업 멤버의 지원도 든든했다. 박인웅(190cm, F)과 최승욱(195cm, F), 김영현(186cm, G) 등 3점슛과 수비를 겸비한 이들이 힘을 냈다. 그래서 DB는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DB의 공격 지표 역시 압도적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더해졌기 때문. 경기당 평균 득점(89.9점)과 2점슛 성공률(약 57.1%), 3점슛 성공률(약 37.5%)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정 팀이 ‘평균 득점 1위-2점슛 성공률 1위-3점슛 성공률 1위’를 독식(?)한 건, KBL 역대 4번째였다.
DB를 상대했던 팀들 역시 “로슨과 알바노가 휘저어주는 게 크다. 두 선수가 득점과 패스를 모두 하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다. 여기에 (강)상재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도 (DB의 공격력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DB의 화력을 압도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DB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과제를 안았다. 첫 번째 과제는 FA(자유계약). 비록 쏠쏠하게 활약했던 최승욱이 떠났지만, 주축 자원이었던 강상재와 김종규가 남았다. 이로 인해, DB는 화력의 틀을 또 한 번 장착했다. 메인 볼 핸들러 중 하나였던 알바노도 재계약했다.
다만, 외국 선수 재계약 여부를 알 수 없다. 특히, 1옵션 외국 선수인 로슨이 그렇다. 물론, DB가 로슨에게 재계약을 제의할 예정이고, DB와 로슨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프로 세계에서의 계약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DB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만약 로슨이 재계약한다면, DB는 또 한 번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정규리그 1위를 노려볼 수 있다. 2023~2024 4강 플레이오프의 아쉬움을 덜 기회 역시 받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DB의 2024~2025시즌 화력은 주목의 대상일 수 있다.
[KBL 역대 팀, 평균 득점 1위-2점슛 성공률 1위-3점슛 성공률 1위]
1. 2000~2001 창원 LG : 103.3점-59.4%-40.3%
2. 2003~2004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 : 90.7점-58.2%-38.5%
3. 2018~2019 울산 현대모비스 : 87.6점-56.2%-35.6%
4. 2023~2024 원주 DB : 89.9점-57.1%-37.5%
* 평균 득점-2점슛 성공률-3점슛 성공률 순
사진 제공 = KBL
이상범 감독이 2017~2018시즌 직전 DB에 부임했고, DB는 2017~2018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2019~2020시즌에도 코로나19만 없었다면, 정규리그 1위를 단독으로 차지할 수 있었다. 이상범 감독 체제의 DB는 3번의 정규리그 중 2번을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그러나 DB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고전했다. 특히, 2022~2023시즌 중에는 이상범 감독과 김성철 수석코치의 사퇴로 어수선했다. 세컨드 코치였던 김주성이 감독대행을 맡아야 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DB는 절치부심했다. 감독대행이었던 김주성이 정식 감독을 맡았고, 이선 알바노(185cm, G)-강상재(200cm, F)-김종규(206cm, C)로 이뤄진 기존 삼각편대가 이전과 다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여기에 1옵션 외국 선수인 디드릭 로슨(202cm, F)이 정점을 찍었다.
특히, 알바노와 로슨으로 이뤄진 원투펀치는 경계 대상 1호였다. 두 선수 모두 볼 핸들링과 돌파, 슈팅과 패스 등 여러 옵션으로 상대를 흔들 수 있기 때문. 세트 오펜스와 속공 전개 모두 강해, 팀원들과 다양한 득점 패턴을 만들었다.
게다가 백업 멤버의 지원도 든든했다. 박인웅(190cm, F)과 최승욱(195cm, F), 김영현(186cm, G) 등 3점슛과 수비를 겸비한 이들이 힘을 냈다. 그래서 DB는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DB의 공격 지표 역시 압도적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이 더해졌기 때문. 경기당 평균 득점(89.9점)과 2점슛 성공률(약 57.1%), 3점슛 성공률(약 37.5%)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정 팀이 ‘평균 득점 1위-2점슛 성공률 1위-3점슛 성공률 1위’를 독식(?)한 건, KBL 역대 4번째였다.
DB를 상대했던 팀들 역시 “로슨과 알바노가 휘저어주는 게 크다. 두 선수가 득점과 패스를 모두 하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다. 여기에 (강)상재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도 (DB의 공격력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DB의 화력을 압도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DB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과제를 안았다. 첫 번째 과제는 FA(자유계약). 비록 쏠쏠하게 활약했던 최승욱이 떠났지만, 주축 자원이었던 강상재와 김종규가 남았다. 이로 인해, DB는 화력의 틀을 또 한 번 장착했다. 메인 볼 핸들러 중 하나였던 알바노도 재계약했다.
다만, 외국 선수 재계약 여부를 알 수 없다. 특히, 1옵션 외국 선수인 로슨이 그렇다. 물론, DB가 로슨에게 재계약을 제의할 예정이고, DB와 로슨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프로 세계에서의 계약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DB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만약 로슨이 재계약한다면, DB는 또 한 번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정규리그 1위를 노려볼 수 있다. 2023~2024 4강 플레이오프의 아쉬움을 덜 기회 역시 받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DB의 2024~2025시즌 화력은 주목의 대상일 수 있다.
[KBL 역대 팀, 평균 득점 1위-2점슛 성공률 1위-3점슛 성공률 1위]
1. 2000~2001 창원 LG : 103.3점-59.4%-40.3%
2. 2003~2004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 : 90.7점-58.2%-38.5%
3. 2018~2019 울산 현대모비스 : 87.6점-56.2%-35.6%
4. 2023~2024 원주 DB : 89.9점-57.1%-37.5%
* 평균 득점-2점슛 성공률-3점슛 성공률 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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