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전성기급인데? '김민재 제치고 주전' 다이어, 드리블 허용 단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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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적은 드리블 허용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000분 이상 경기를 소화한 분데스리가 선수 중 다이어가 가장 적은 횟수(1회)의 드리블 허용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의 활약은 기록이 증명해준다.
다이어는 분데스리가에서 드리블 허용을 단 1회만 내줬고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적은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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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에릭 다이어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적은 드리블 허용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000분 이상 경기를 소화한 분데스리가 선수 중 다이어가 가장 적은 횟수(1회)의 드리블 허용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주전으로 뛰었다.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약점이 드러났다. 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에 약점을 드러냈고 수비 위치 선정, 대인 방어 등 수비적으로 부족한 모습이었다. 다이어는 토트넘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다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이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와 맞지 않아 벤치를 지켰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초반에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뮌헨에는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어 다이어가 낄 틈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이어가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다이어는 경기에 나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뮌헨 수뇌부는 마음에 들어 했고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다이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데 리흐트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다이어를 향한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고 다이어도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다이어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독일 현지에서도 다이어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이어의 활약은 기록이 증명해준다. 다이어는 분데스리가에서 드리블 허용을 단 1회만 내줬고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적은 기록이었다. 2018-19시즌 드리블 허용 0회를 보여준 반 다이크가 생각나는 기록이었다. 다이어가 이번 시즌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뮌헨의 감독이 바뀌면서 다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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