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두 배로 즐겨요"...화성 뱃놀이축제 금요일 개막
[앵커]
수도권 대표 해양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이번 주 금요일 개막합니다.
육지와 바다의 다양한 볼거리, 체험 거리가 준비돼 있다고 하는데요,
최명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전곡항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요트들.
화려한 모양의 범선에서 해골 마크를 단 해적선까지, 배 80여 척이 출항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승객들을 태운 요트가 탁 틘 수평선을 향해 시원스럽게 내달리고,
물의 힘으로 비행하는 플라이보드가 아이언맨이 돼 20m 하늘 위로 솟구칩니다.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연결된 해상 케이블카에선 서해안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요트와 케이블카 요금은 축제 기간 최대 50% 이상 할인됩니다.
뱃놀이 축제는 밤에도 즐겁습니다.
특히 올해는 밤배 LED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야간 전자댄스뮤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밤바다를 장식하게 됩니다.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화성 뱃놀이축제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펼쳐집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 요트, 보트를 타고 서해 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EDM 페스티벌, AR 증강현실 체험 등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활동도 준비됐습니다.]
화성 뱃놀이축제는 지난해 관광객 21만 명 유치와 108억 원의 경제효과 달성으로 문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화성시는 바가지요금과 안전사고, 쓰레기가 없는 '3무(無) 축제'로 만들어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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