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야네오 포켓S 출시 “좋으니 잘 팔릴 거고, 티몬이 잘 아니까 협력”

이지혜 기자 2024. 5. 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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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게임기기 포켓S 티몬과 단독 판매 선택 이유
아서 장 아야네오 CEO(왼쪽)과 이선복 티몬 CBT 실장. /이지혜 기자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아야네오는 아직 스팀만큼 유명한 게임기기는 아니다. 하지만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분명 잘 팔릴 거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판매자의 애정과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티몬 상품 담당자(CM)는 한국에서 아야네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그동안 신뢰가 쌓여왔기에 신제품 포켓S 국내 단독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

아서 장 아야네오 CEO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마련한 ‘포켓S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왜 쿠팡이나 알리, 테무가 아닌 티몬을 파트너로 선택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티몬과 아야네오는 신규 UMPC(울트라 모바일 퍼스널 컴퓨터) 포켓S를 공개했다. 직구 형태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퀄컴의 고성능 게임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G3x Gen2 칩셋’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UMPC다. 6인치 화면에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부스트 △밸런스 △배터리 절약 등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티몬에서는 판촉 차원에서 128GB를 49만원대에, 512GB 타입을 59만원에 특판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연상케 하는 아야네오 포켓 S. /이지혜 기자

아서 장 CEO는 또 “저를 비롯해 우리 회사 직원은 모두 게임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어서, 어떻게 하면 더 게임하기 좋을까를 늘상 고민한다”며 “이렇게 만든 제품인 만큼 게임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티몬은 아야네오와 단독 협업을 성사시킨 CBT(크로스 보더 트레이딩)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글로벌 이커머스 큐텐과 연결을 계기로 티메파크(티몬+위메프+인터파크)는 해외 직구분야에서 최근 반 년 간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 주목할 분야로 게임 직구가 크게 늘면서 남성고객이 크게 늘었고 유관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선복 티몬 CBT 실장은 “단순히 제품은 사입하는 MD가 아니라, 각 지역과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CM이 큐레이팅을 하고 있는 점이 차별화 된 경쟁력”이라며 “특정 회사의 독점이 아니라 소비자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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