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도 유학 옵니다"…이차전지 거점된 '폴리텍',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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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구성 성분을 분류하는 일은 전지 재활용을 위한 핵심 작업입니다. 그런데 그 장비를 보유한 기업이 많지 않아요. 저희 캠퍼스로 전지 소재 분석 의뢰를 해오죠. 이때 학생들이 직접 분석합니다."
지난 1월엔 대학생을 대상으로 3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차전지 제작 프로그램에 런던대 학생이 참가해 포항캠퍼스 교수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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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차전지융합과 개설
"대기업만 있는 분석장비로 실습"
10명 중 8명 이상 취업 성공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도 담당
[포항(경북)=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차전지 구성 성분을 분류하는 일은 전지 재활용을 위한 핵심 작업입니다. 그런데 그 장비를 보유한 기업이 많지 않아요. 저희 캠퍼스로 전지 소재 분석 의뢰를 해오죠. 이때 학생들이 직접 분석합니다.”
지난 1월엔 대학생을 대상으로 3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차전지 제작 프로그램에 런던대 학생이 참가해 포항캠퍼스 교수진을 놀라게 했다. 이론 위주로 교육받는 전국 4년제 대학생들이 이차전지 실습을 위해 포항캠퍼스를 찾았는데 글로벌 명문대생도 이름을 올린 것이다. 폴리텍이 첨단산업 분야의 현장형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방증이란 평가가 나왔다.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도 자사 직원들을 폴리텍 포항캠퍼스에 보낸다. 직무향상 교육을 위해서다. 지난해에만 15개 기업이 참가했다. 폴리텍 포항캠퍼스는 이러한 교육 수요에 발맞춰 20명이던 학과 정원을 올해 40명으로 늘렸다. 포항시는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 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차전지 인력양성 산학협력사업을 추진 중인데, 포항공대와 함께 폴리텍 포항캠퍼스와도 손을 잡았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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