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센터 빌 월튼 별세...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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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빌 월튼이 세상을 떠났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월튼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NBA 사무국은 월튼이 오랜 기간 암투병을 해온 끝에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월튼은 1952년 캘리포니아주 라 메사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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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전드 빌 월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ESPN’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월튼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NBA 사무국은 월튼이 오랜 기간 암투병을 해온 끝에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73년 멤피스대학과 결승에서는 22차례 야투 시도중 21개를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197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포틀랜드(1974-78), 클리퍼스(1979-80, 1982-85) 보스턴 셀틱스(1985-87)에서 총 468경기 출전, 6215득점 4923리바운드 1590어시스트 기록했다.
1976-77시즌 경기당 14.4개의 리바운드와 3.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파이널에서 경기당 평균 18.5득점 19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1977-78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18.9득점 13.2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MVP에 선정됐다.
1978년부터 1982년까지 만성적인 발 부상으로 1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
1985-86시즌에는 벤치 멤버로 평균 7.6득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같은 시즌 래리 버드, 케빈 맥헤일, 데니스 존슨 등과 함께 뛰며 보스턴의 파이널 우승에 기여했다.
올스타, 올NBA, 올디펜시브팀 모두 두 차례 선정됐다.
1993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그는 은퇴 이후에는 해설가로 변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2009년에는 미국 스포츠캐스터협회가 선정한 ‘스포츠 캐스터 탑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아들 루크도 농구 선수의 길을 걸었다. LA레이커스에서 두 차례 파이널 우승에 기여했으며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감독을 맡았다. 현재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코치로 일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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