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 15AS' 이강인 경쟁자, 새 시즌 PSG에서 안 뛴다...임대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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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는 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는 다음 시즌 PSG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그는 오는 여름 다시 한 번 임대를 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몇주 전부터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시몬스의 뛰어난 발전에 PSG는 새 시즌 그의 활용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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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비 시몬스는 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는 다음 시즌 PSG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그는 오는 여름 다시 한 번 임대를 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몇주 전부터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몇몇 구단의 감독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PSG는 오는 여름 그를 매각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까지 PSV 아인트호벤이 매각 지분의 일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가능성은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특급 자원이다. 라 마시아를 통해 성장하며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선 데뷔를 이뤄내지 못했지만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PSG로 향했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초호화 스쿼드에 밀린 시몬스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단행했다. 이에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을 통해 네덜란드 리그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탁월한 결정이었다. PSV에서 시몬스는 포텐을 터뜨렸다. 한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 22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이에 PSG는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고 이번 시즌 임대를 통해 라이프치히로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시몬스의 기량은 여전했다. 컵 대회 포함 10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 노릇을 했다. 시몬스의 뛰어난 발전에 PSG는 새 시즌 그의 활용을 고려했다.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완전 영입을 바랐지만, PSG는 이적보다 잔류 쪽에 힘을 실었다.
어찌됐든 PSG는 시몬스를 지키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지금 당장 PSG에서 뛸 마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시몬스는 오는 여름 PSG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현재 PSG에서 뛰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떨어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결국 시몬스는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호킨스 기자에 따르면, PSG는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도 관심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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