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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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시교육청이 발표한 5조426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늘봄학교와 교육발전특구 관련 사업에 집중 편성됐다.
추경안을 살펴보면 시교육청은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의 일환으로 맞춤형 교육지원에 69억 원,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및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517억 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사업비로 총 330억 원을 편성했는데, 그중 '부산형 통합 늘봄학교' 확산에 241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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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학교 설립에 20억 반영
- ‘AI 교과서 교원 연수’ 등 84억
- 부산해군과학기술고 전환 35억
- 아침 체인지 예산은 40억 배정
27일 부산시교육청이 발표한 5조426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늘봄학교와 교육발전특구 관련 사업에 집중 편성됐다.
추경안을 살펴보면 시교육청은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의 일환으로 맞춤형 교육지원에 69억 원,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및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517억 원을 반영했다. 맞춤형 교육지원 항목 중에서는 ‘온라인학교’ 설립에 가장 많은 20억 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학교는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수업을 온라인에서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역량 강화에 4억 원, 수업역량 강화에는 7억 원 등을 투입한다.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및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연수 운영’ 등 교원 역량 강화에 84억 원, 학교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에 31억 원을 반영했다. 또 내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기기 보급비 219억 원도 편성했다. 직업계고의 체제 개편 일환인 부산해군과학기술고 전환 지원에는 35억 원을 배정했다.
시교육청은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사업비로 총 330억 원을 편성했는데, 그중 ‘부산형 통합 늘봄학교’ 확산에 241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강서구 명지동과 기장군 정관읍에 각각 오는 9월, 내년 3월 개관할 ‘늘봄스쿨’ 신설에 가장 많은 96억 원을 들인다. 늘봄학교 환경개선과 학습형늘봄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각각 49억 원, 48억 원을 반영했다. 전인교육과 특수교육대상자 지원 확대에는 총 9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업 전 아침 체육활동’인 아침 체인지 예산이 40억 원으로 가장 많다. 노후 특수학급 교실 리모델링에 6억 원, 다문화학교 설립을 위한 TF 운영에는 1100만 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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