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스라엘의 라파 난민촌 공습에 "민간인 보호해야"

민경호 기자 2024. 5. 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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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현지 시간 27일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격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한 책임이 있는 하마스 고위급 테러리스트 2명을 죽인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변인은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평가하기 위해 현장에 있는 이스라엘군과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IDF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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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라파 난민촌 공습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도시 라파의 난민촌에서 수십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자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미국이 재차 당부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현지 시간 27일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격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한 책임이 있는 하마스 고위급 테러리스트 2명을 죽인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해왔듯이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평가하기 위해 현장에 있는 이스라엘군과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IDF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라파 서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지금까지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최소 45명이 숨지고 24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사건을 "비극적 실수"로 규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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