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사제 7019명…작년보다 98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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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천주교 누적 사제 수가 7000명을 돌파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7일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4)'에 따르면 첫 한국인 사제 김대건 신부(조선대목구, 1845년 8월 17일 사제 수품)부터 최민석신부(서울대교구, 2024년 2월2일 사제 수품)까지 총 7019명이 기록됐다.
한국 천주교회 16개 교구에 속한 사제는 전체 84.2%인 4795명이고, 소속 사제는 15.4%인 8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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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한국 천주교 누적 사제 수가 7000명을 돌파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7일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4)'에 따르면 첫 한국인 사제 김대건 신부(조선대목구, 1845년 8월 17일 사제 수품)부터 최민석신부(서울대교구, 2024년 2월2일 사제 수품)까지 총 7019명이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98명 증가한 수치다.
1845년부터 2024년 3월1일 현재까지 선종한 사제 누적 수는 717명이다.
2024년 3월1일 현재, 원로 사목자를 포함해 활동 중인 추기경, 주교 포함 한국인 사제는 5694명이다.(2023년 3월 1일 5,655명에서 39명 증가)
한국 천주교회 16개 교구에 속한 사제는 전체 84.2%인 4795명이고, 소속 사제는 15.4%인 874명이다. 교황청을 비롯해 해외 교구에서 활동하는 사제는 25명으로 조사됐다.
인명록에 등재된 '한국인 사제'는 사제품을 받을 당시에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이었던 사제들과, 조사 당시 한국 국적(귀화 포함)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인 사제들이다.
2024년 3월 1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목 활동을 하는 외국인 사제는 122명이다. 지난해 126명보다 4명 줄었다.
외국인 사제들의 국적 분포를 살펴보면, 베트남 출신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필리핀 각 12명, 멕시코, 스페인, 인도 각 10명, 프랑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출신이 각 8명 순이었다.
소속별 분포에서는, 말씀의선교수도회,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이 각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과달루페외방선교회 10명, 파리외방전교회 9명 순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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