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칫덩어리→돌문 임대' 산초, UCL 결승 상대 벨링엄에게 문자 보냈다!

가동민 기자 2024. 5. 28. 0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든 산초가 주드 벨링엄에게 문자를 보냈다.

산초는 UCL 결승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에게 문자를 보냈다.

벨링엄은 "산초는 내 또래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다. 그에게 칭찬과 격려를 받는 건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그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산초는 내가 처음 도르트문트에 도착했을 때 나를 이끌어줬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내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제이든 산초가 주드 벨링엄에게 문자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산초는 UCL 결승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에게 문자를 보냈다. 벨링엄은 "우리가 결승에 진출했을 때 산초에게 짧은 문자를 받았다. 산초는 '결승에서 보자'라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벨링엄과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맨시티에서 데뷔하지 않고 2017-18시즌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산초는 등번호 7번 유니폼을 받았지만 첫 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산초는 리그 12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입지를 다졌고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0-21시즌 벨링엄이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둘의 만남이 이뤄졌다. 벨링엄은 어린 자원이었지만 이미 피지컬, 실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상황이었다. 당시 벨링엄의 소속팀이었던 버밍엄 시티는 코로나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벨링엄의 이적료로 재정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벨링엄과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중심을 잡으며 팀을 이끌어나갔다. 2020-21시즌에는 DFB-포칼에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21-22시즌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기며 벨링엄과 산초는 한 시즌 만에 작별했다.

산초는 맨유 이적 당시에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대립하며 팀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UCL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벨링엄은 산초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벨링엄은 "산초는 내 또래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다. 그에게 칭찬과 격려를 받는 건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그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산초는 내가 처음 도르트문트에 도착했을 때 나를 이끌어줬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내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