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아냐!...엔리케 감독이 뽑은 'PSG 베스트 선수'

한유철 기자 2024. 5. 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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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비티냐를 파리 생제르맹(PSG) 내 2023-24시즌 베스트 선수로 지목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극강'의 모습을 자랑하는 PSG. 이번 시즌에도 무리 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이 더해지면서 음바페는 더욱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최고의 선수로 지목했다.

엔리케 감독은 중원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 비티냐가 PSG 올해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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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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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비티냐를 파리 생제르맹(PSG) 내 2023-24시즌 베스트 선수로 지목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극강'의 모습을 자랑하는 PSG. 이번 시즌에도 무리 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34경기에서 22승 10무 2패(승점 76점). 시즌 중후반까지 경쟁 팀들의 추격을 받았지만, 역시나 최종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많은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 음바페는 리그에서만 2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워렌 자이르 에머리 등 어린 자원들은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곤살로 하무스는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리그 11골로 음바페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이강인 역시 리그 23경기에서 3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잘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었던 음바페의 기록.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이 더해지면서 음바페는 더욱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최고의 선수로 지목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뽑은 PSG 베스트 선수는 따로 있었다. 엔리케 감독은 중원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 비티냐가 PSG 올해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게 있어, 비티냐가 시즌 베스트 선수다. 축구 선수로서 그의 퀄리티를 고려하면 그는 팀 내 최고의 선수다. 모든 선수들이 잘하지만, 비티냐는 더욱 뛰어나다"라고 전했다.


포르투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거쳐 2022-23시즌 PSG에 합류한 비티냐. 이적 첫해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나서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임팩트는 적었고 PSG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나서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엄청난 발전을 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의 지배자가 된 비티냐.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하며 PSG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고 컵 대회 포함 9골 5어시스트 등.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더욱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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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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