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로켓 1단 비행중 폭발”

이원주 기자 2024. 5. 28. 0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7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비행과정에서 폭발하며 발사에 실패했다고 북한이 인정했다.

북한은 국가항공우주항공기술총국 성명을 발표하며 이날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 1-1호 운반 로켓이 1단계 비행 중 폭발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밤 10시44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방향으로 발사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K 캡쳐)
북한이 27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비행과정에서 폭발하며 발사에 실패했다고 북한이 인정했다.

북한은 국가항공우주항공기술총국 성명을 발표하며 이날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 1-1호 운반 로켓이 1단계 비행 중 폭발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밤 10시44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방향으로 발사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

해당 발사체는 밤 10시46분경 북한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

북한 측은 이번 발사 과정에서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와 석유 발동기의 신뢰성 부분에서 사고 원인이 있는 것으로 초기 결론을 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와 같은 초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실패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러고 덧붙였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