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님, 1년만 더 있어줘요...맨시티, '설득' 포기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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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설득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6-17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임을 결정한 맨시티.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 기자는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종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소스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알-무바라크 회장은 그에게 1년 더 팀에 남아주라는 설득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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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설득을 포기하지 않았다.
2016-17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임을 결정한 맨시티. 이때부터 '전설'이 시작됐다. 잉글랜드에 이어 유럽 제패의 꿈을 가진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조금씩 힘을 키워나갔고 2022-23시즌 영예로운 트레블을 달성하며 오랜 숙원을 풀었다.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 조금씩 구단과의 '이별'이 가까워졌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 기자는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종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미 여러 차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확답은 아니었다. 맨시티와 계약이 돼 있는 2024-25시즌까지는 팀에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 이후의 미래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미 많은 매체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탈'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포스트 펩' 시대를 준비한다는 말도 나왔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감독 후보까지 공개됐다. 주인공은 총 3명이었다. '돌풍' 지로나의 미셸 산체스 감독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바이어 레버쿠젠을 이끌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에 해당했다.
물론 선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시작되지 않았다. 하지만 감독 후보까지 공개됐다는 말은 맨시티가 어느 정도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까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결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폴 허스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의 칼둔 알-무바라크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설득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그는 "많은 소스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알-무바라크 회장은 그에게 1년 더 팀에 남아주라는 설득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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