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 낚시 금지 조례안 입법 예고…찬반 논란
조연주 2024. 5. 28. 00:23
[KBS 강릉]속초시의회가 지역 해역 수산자원 보호 등을 위해 문어 낚시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원도낚시협회 속초지부는 오늘(27일) 성명을 내고, 연승어선 130여 척은 연중 조업하지만 낚시어선 6척은 6개월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자원 고갈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조례 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연승어업인들은 입장문을 통해, 낚시어선들 탓에 자원이 고갈돼 배 한 척 당 하루 평균 어획량이 5kg도 안 된다며 관련 조례가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 5개월만 한일중 정상회의…“3국 관계 정상화”
- 북, 한일중 모였는데 위성발사 통보…군, 전투기 20여 대로 타격훈련
- [단독] ‘피해자 7천 명’ 대리 변호사가 가해자 변호인?…서울변협 조사
- [단독] 북 미사일 잡는 이지스 율곡이이함 발전기 고장…작전 지장 없나?
- [단독] 육군 무인기 입찰 불공정 의혹, “시험평가단이 협박”…업체 폭로
- “할머니 브레이크 밟아”…‘급발진 의심 사고’ 감정 결과 공개
- 또 공포의 난기류…이번엔 카타르항공, 12명 부상
- [단독] 숨진 훈련병, ‘군장’한 채 뜀걸음·팔굽혀펴기…규정 위반 경찰 수사
- ‘국민연금 개혁’, 여야 공방 속 21대 국회 처리 사실상 무산
- 지상파 방송까지 나갔는데…‘성폭력 허위제보’ 탈북 여성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