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만1000여명 개인정보 유출…도내 273명 포함

정민엽 2024. 5. 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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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연수 과정에서 강원도내 교사 273명 등 교사 1만1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본지 취재결과 지난 20일 교육부가 일부 시도교육청에 보낸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공문에서 연수 참여 교사 1만1000여 명의 이름과 소속 학교,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교육부는 지난 24일 1만1000여 명의 교사에게 각각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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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연수 과정에서 강원도내 교사 273명 등 교사 1만1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본지 취재결과 지난 20일 교육부가 일부 시도교육청에 보낸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공문에서 연수 참여 교사 1만1000여 명의 이름과 소속 학교,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파일이 전달된 곳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강원 등 4개 교육청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공문에 연수대상자가 각각 자신의 선정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암호화된 엑셀 파일을 첨부했으나 일부 파일은 암호가 설정되지 않은 채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교육부는 지난 24일 1만1000여 명의 교사에게 각각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강원도교육청도 교육부가 교육청으로 내려보낸 문서를 즉시 나이스 시스템에서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외부 유출은 아니며 교사들 사이에서만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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