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MZ세대’ 상임위원장 나올까

이정호 2024. 5. 28. 0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의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전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MZ세대' 청년 상임위원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의원 49명 중 1980~1990년생 청년 도의원은 문관현(태백) 의원(81년생), 전찬성·최재민(원주) 의원(84년생), 김용래(강릉) 의원(88년생), 이지영(비례) 의원(89년생), 박대현(화천) 의원(96년생) 등 총 6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소속 청년 도의원 4명 물망
내달 20일 ‘최다 득표’ 방식 결정

강원도의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전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MZ세대’ 청년 상임위원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의원 49명 중 1980~1990년생 청년 도의원은 문관현(태백) 의원(81년생), 전찬성·최재민(원주) 의원(84년생), 김용래(강릉) 의원(88년생), 이지영(비례) 의원(89년생), 박대현(화천) 의원(96년생) 등 총 6명이다.

상임위원장 배분 역시,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압도적 다수가 될 수 밖에 없기에 국민의힘 소속 청년 도의원들은 세대교체 등 변화와 기성세대와 젊은층 사이의 가교역할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상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이미 특정상임위원장을 겨냥, 물밑 행보가 시작됐다. 국힘 소속 청년 도의원은 문관현·최재민·김용래·박대현 의원으로, 모두 초선이다.

상임위원장 6석과 운영·예산결산특별위원장 2석까지 위원장 8석은 다득표자로 결정된다. 이는 최근 열린 국힘 의원총회에서 의장·부의장 선거 결선투표 도입과 함께 결정됐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청년 도의원들에게도 상임위원장을 배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존 선수와 나이 등을 고려해 상임위원장을 맡아왔던 것이 관례였지만, 다득표자 방식으로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이 결정되면서 청년 의원들도 동등한 자격으로 위원장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2014년 9대 전반기 도의회 당시에 현 김기홍(원주·당시 재선) 부의장이 35세로 최연소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이래로 청년도의원의 위원장 배출은 아직 없다.

A도의원은 “11대 의회는 초선 의원들이 많아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 선수, 나이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능력이 충분하다면 청년 의원들도 위원장을 맡아 2년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도의원도 “최다득표자가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달 4일 예정된 후속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석 배분을 결정하고, 같은달 20일 각급 선거를 실시한다. 이정호

#상임위원장 #MZ세대 #도의회 #위원장 #의원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