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MZ세대’ 상임위원장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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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전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MZ세대' 청년 상임위원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의원 49명 중 1980~1990년생 청년 도의원은 문관현(태백) 의원(81년생), 전찬성·최재민(원주) 의원(84년생), 김용래(강릉) 의원(88년생), 이지영(비례) 의원(89년생), 박대현(화천) 의원(96년생)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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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 ‘최다 득표’ 방식 결정
강원도의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선거전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MZ세대’ 청년 상임위원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의원 49명 중 1980~1990년생 청년 도의원은 문관현(태백) 의원(81년생), 전찬성·최재민(원주) 의원(84년생), 김용래(강릉) 의원(88년생), 이지영(비례) 의원(89년생), 박대현(화천) 의원(96년생) 등 총 6명이다.
상임위원장 배분 역시,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압도적 다수가 될 수 밖에 없기에 국민의힘 소속 청년 도의원들은 세대교체 등 변화와 기성세대와 젊은층 사이의 가교역할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상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이미 특정상임위원장을 겨냥, 물밑 행보가 시작됐다. 국힘 소속 청년 도의원은 문관현·최재민·김용래·박대현 의원으로, 모두 초선이다.
상임위원장 6석과 운영·예산결산특별위원장 2석까지 위원장 8석은 다득표자로 결정된다. 이는 최근 열린 국힘 의원총회에서 의장·부의장 선거 결선투표 도입과 함께 결정됐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청년 도의원들에게도 상임위원장을 배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존 선수와 나이 등을 고려해 상임위원장을 맡아왔던 것이 관례였지만, 다득표자 방식으로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이 결정되면서 청년 의원들도 동등한 자격으로 위원장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2014년 9대 전반기 도의회 당시에 현 김기홍(원주·당시 재선) 부의장이 35세로 최연소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이래로 청년도의원의 위원장 배출은 아직 없다.
A도의원은 “11대 의회는 초선 의원들이 많아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 선수, 나이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능력이 충분하다면 청년 의원들도 위원장을 맡아 2년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도의원도 “최다득표자가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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