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 부지 개발 시민의견 모은다

오세현 2024. 5. 28. 0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된 캠프페이지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29일 시청에서 마련된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시재생혁신지구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공청회'를 연다.

지난해 캠프페이지 일원이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론장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본 지정 신청이 속도를 내면서 지지부진한 캠프페이지 개발 방향도 확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시청서 도시재생 공청회
내달초 시의회 의견청취 예정
국토부 공모 본지정 9월 결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된 캠프페이지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29일 시청에서 마련된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시재생혁신지구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공청회’를 연다. 지난해 캠프페이지 일원이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론장이다. 참석자들은 옛 캠프페이지 일원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이를 통한 도시 균형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대도시와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 등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춘천의 경우 옛 캠프페이지 일대 52만㎡ 면적에 복합 주거 용지,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춘천시는 영상산업 후반부 작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을 위한 정주여건을 개선, 인구를 유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대학·고교에서 배출된 인재들의 취·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게 로드맵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국내 굴지의 시각특수효과 기업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내달 초에는 시의회 의견청취가 예정돼 있으며 내달 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내야 한다. 본 지정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 본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쯤 결정된다.도시재생 혁신지구 본 지정 신청이 속도를 내면서 지지부진한 캠프페이지 개발 방향도 확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05년 미군 반환 이후 캠프페이지는 19년간 개발과 보존의 기로에서 끝없는 논란을 겪어왔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계획 수립과 관련된 시민·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했다. 오세현

#캠프페이지 #시민의견 #도시재생 #혁신지구 #춘천시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