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 폐갱도 ‘탄소저장소’ 활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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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탄소 중립을 위해 국내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삼척시가 도계지역 폐갱도를 활용한 사업 참여에 나서 주목된다.
삼척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2024년도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에 삼척시는 이번 산업부의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에 도계지역 폐갱도를 활용하는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신규지원 대상과제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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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 협업 공모 선정 주력
지반안정·대체산업 육성 기대
정부가 탄소 중립을 위해 국내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삼척시가 도계지역 폐갱도를 활용한 사업 참여에 나서 주목된다.
삼척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2024년도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각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알카리 물질을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고형화된 탄산화 물질로 변형시킨 뒤 광산 폐갱도 등지에 채움재로 영구 저장함으로써 탄소 감축에 도움을 주고, 버려진 지하갱도의 안전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 경우 비교적 저렴한 육상 탄소저장소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산업과 접목 가능한 연계사업 유치도 가능해 진다.
이에 삼척시는 이번 산업부의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에 도계지역 폐갱도를 활용하는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신규지원 대상과제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폐갱도의 탄소저장소로의 실증 수행, 폐갱도 탄소저장소 환경성 평가 수행, 공정부산물 활용 광물탄소염화 실증을 통한 사업성 평가 등이며 국비 67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이고,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필수 기관으로 참여한다.
삼척시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면서 산업부 시범사업을 도계지역 폐갱도에 적용, 유치함으로써 폐갱도 지반 안정화를 도모하고 폐광지역의 새로운 산업군 발굴 및 육성 등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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