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김지호 “딸 육아로 공백기, 연락 다 끊겨” 황보라 공감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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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공백기 때 자연스레 멀어진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지호는 "내가 일을 오래 안 했다. 일할 때는 서로 친하다. 근데 일을 쉬면 1, 2년 지나면 연락이 다 끊긴다"고 털어놓았다.
김지호는 "'내가 서운하게 해서 멀어졌나?' 아니면 '나는 그런 관계를 잘 못 맺나?'라는 그런 생각을 했는데 시절 인연이었구나 싶다. 그때는 너무 자주 만나고 좋았던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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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지호가 공백기 때 자연스레 멀어진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5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결혼 24년 차 ‘호호커플’ 김지호, 김호진이 첫 출격했다.
김지호와 김호진은 '단둘이 한 달 살기'를 위해 여수로 답사를 떠났다.
제작진은 "두 분 친한 지인들을 초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지호는 "내가 일을 오래 안 했다. 일할 때는 서로 친하다. 근데 일을 쉬면 1, 2년 지나면 연락이 다 끊긴다"고 털어놓았다.
김지호는 "(일할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만나서 같이 연극 보러 다니고 음식 먹으러 가고 모이고 엄청 떠들고 연기 얘기에 핏대를 세우고 떠들고 그랬는데 (딸 키우느라) 내가 너무 바빠서 한 3년 소원하다 보니까 (지금은) 1년에 한 번 만날까 그렇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지호는 "'내가 서운하게 해서 멀어졌나?' 아니면 '나는 그런 관계를 잘 못 맺나?'라는 그런 생각을 했는데 시절 인연이었구나 싶다. 그때는 너무 자주 만나고 좋았던 거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황보라는 "나도 아이 가지고 연락이 다 끊어졌다. 출산, 육아하면서 다 정리된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김지호는 "그런 시절 인연이라는 이야기가 요즘 많이 회자된다"며 "훨씬 위로가 많이 되는 거 같다. 시절이 변하고 서로가 사는 방법이 달라지면 또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또 헤어지면서 가는 거구나 그냥 이런 생각이 약간 위로가 되더라"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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