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회생협회, 인터오션엠에스·법무법인 린과 MOU

박시온 2024. 5. 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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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회생협회가 인터오션엠에스·법무법인 린과 해외진출 기업의 회생 절차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7일 한국기업회생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서초동 316타워 14층에서 인터오션엠에스, 법무법인 린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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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 구조조정, 투자자산관리 및 회수
"경영 컨설팅·법률 서비스 제공할 것"
(왼쪽부터) 법무법인 린 임진석 대표변호사, ㈜인터오션엠에스 이종민 회장, (사)한국기업회생협회 윤병운 회장. 사진=한국기업회생협회 제공

한국기업회생협회가 인터오션엠에스·법무법인 린과 해외진출 기업의 회생 절차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7일 한국기업회생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서초동 316타워 14층에서 인터오션엠에스, 법무법인 린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체계 구축 △기업 구조조정, 해외투자 자산관리 및 회수, 회생 절차 정보 제공 △회생 기업에 대한 종합 경영 컨설팅 및 법률 서비스 제공 등이 다뤄졌다.

한기협은 지난달 19일 제2대 윤병운 회장 취임식에서 해외사업 철수 및 투자금, 미수채권 회수 전문가인 인터오션엠에스 이종민 대표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회원사 및 관련 정부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린도 최근 140여명 규모의 변호사, 외국 변호사, 고문 등 업계 전문가들을 영입해 국제분쟁 사건에 대응 중이다.

인터오션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현장에서의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 구조조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기협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이 해외에서 사업 실패로 인해 철수하는 경우 회수 방안이 마땅치 않았다"며 "자금 확보를 통한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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