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1일 미국에서 ‘외교차관 협의회’ 개최

정지혜 2024. 5. 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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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3국 정상회담을 마친 한국, 미국, 일본이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제13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는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다.

이번 외교차관 협의회는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열리는 만큼 정상회의 내용을 미국 측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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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3국 정상회담을 마친 한국, 미국, 일본이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제13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는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하며 미국은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 일본은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워싱턴 인근 캠벨 부장관의 개인 농장에서 진행된다.

외교부는 3국 차관들이 회의에서 “지역·글로벌 도전 과제와 전략 경쟁, 인태지역 협력 및 경제·기술·에너지 파트너십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미·일 측과 각각 양자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외교차관 협의회는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열리는 만큼 정상회의 내용을 미국 측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한·일 차관 간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이 쏠린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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