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안구 빠진 채 돌아와"…애견유치원서 학대 의혹

엄승현 2024. 5.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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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애견유치원에서 직원이 강아지를 학대했다는 게시글이 SNS상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누리꾼 A씨는 지난 26일 애견유치원에 보냈던 강아지가 왼쪽 눈이 반쯤 돌출돼 돌아왔다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애견유치원 직원이 강아지를 학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동물병원으로부터 강아지 각막이 파열돼 시력을 되찾기는 어려우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에 따르면 애견유치원의 한 직원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는 강아지의 눈을 때렸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먹으로 머리를 내리쳤다고 뒤늦게 자백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동물_학대 #강아지 #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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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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