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40홈런-70도루’ 괴물, 부상에 쓰러졌다···아쿠냐, 왼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지난해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 ‘40홈런-70도루’를 달성하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MLB닷컴은 27일 “아쿠냐의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졌다”며 “곧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올 시즌에 더는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아쿠냐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아쿠냐는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된 아쿠냐는 쓰러진 상태로 왼쪽 무릎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서 트레이너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걸어 나간 아쿠냐는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아쿠냐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검사한 뒤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것 같다”라고 했는데, 의료진은 “인대가 끊어져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쿠냐는 2021년 7월에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그대로 시즌 아웃, 2022년 4월 말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왼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 수술 뒤에도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터라, 올 시즌 내 복귀는 불가능하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쿠냐는 20세이던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4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애틀랜타의 간판스타다.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40홈런-70도루’를 달성해 내셔널리그에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하지만 올해는 49경기에서 타율 0.250, 4홈런, 15타점, 도루 16개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고 있었는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되면서 명예회복의 기회도 놓쳤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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