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논란 전북도청 간부, 일주일 만에 사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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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논란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북도청 간부가 돌연 사표 철회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일주일 전 사직서를 제출했던 A간부(실장급)는 이날 사표 철회서를 제출했다.
철회서 제출에 대해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당황스럽다. 현재 의원면직 처리 절차를 밟는 과정이기 때문에 철회서가 제출될 경우 현행법상 복귀 권한은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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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갑질 의혹 논란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북도청 간부가 돌연 사표 철회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일주일 전 사직서를 제출했던 A간부(실장급)는 이날 사표 철회서를 제출했다.
갑질 논란 중심에 있는 A간부는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언(인사 조치 등)과 일방적 업무지시 등의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간부는 이전에도 비슷한 건으로 도마에 오른 적이 있다.
A간부는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21일 사표를 제출했고, 23일 수리됐다. 그러나 그는 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알겠다.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하지 말고’란 글을 게시해 지역 비하 논란도 샀다. A간부는 전북 출신이다.
철회서 제출에 대해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당황스럽다. 현재 의원면직 처리 절차를 밟는 과정이기 때문에 철회서가 제출될 경우 현행법상 복귀 권한은 주어진다"고 말했다. 도는 감사를 통해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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