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과 막바지 협상”
황민국 기자 2024. 5. 27. 22:22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사령탑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7일 바르셀로나가 이번 주 내로 한지 플릭 감독의 선임 소식을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해 2024~2025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을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선 플릭 감독이 2026년까지 2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정도로 협상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플릭 감독은 지난해 9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1-4로 패배한 뒤 독일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플릭 감독과 협상을 벌였으나 설득에 실패했는데, 바르셀로나가 먼저 접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독일의 ‘빌트’는 지난 2월 플릭 감독이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바르셀로나가 에르난데스 감독의 유임을 고려하면서 플릭 감독의 행보가 꼬일 수 있었으나 최근 경질이 확정되면서 계약도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플릭 감독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세부 계약을 정리한 뒤 차기 시즌 구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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