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New' 조력자 될 수도...'유로 끝나고 판다!' 구단은 매각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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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는 조르지 수다코프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샤흐타르는 유로 2024 기간 동안 자신들에게 주어진 제안들을 충분히 분석한 이후, 수다코프를 팔길 원하고 있다. 그들은 유로가 수다코프의 가치를 높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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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샤흐타르는 조르지 수다코프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샤흐타르는 유로 2024 기간 동안 자신들에게 주어진 제안들을 충분히 분석한 이후, 수다코프를 팔길 원하고 있다. 그들은 유로가 수다코프의 가치를 높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77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서 온더볼 상황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탈압박 이후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상당히 안정적인 퍼스트 터치를 보여주며 간결한 후속 동작으로 빠른 템포로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싱력도 좋아 플레이 메이킹에도 능하다.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 속에서도 가치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고 2022-2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29경기에서 5골 8어시스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 동안 2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이번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시즌 극초반과 극후반, 부상으로 인해 풀 시즌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서 10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내 에이스 노릇을 했다.
이에 많은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이적설이 떠올랐다. 당시 영국 매체 '팀 토크'의 딘 존스는 "브라이튼, 유벤투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우크라이나 스타인 수다코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21세의 수다코프는 이전에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지금은 많이 잠잠해졌지만, 그래도 토트넘 등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샤흐타르는 수다코프의 매각을 결심했고, 유로에서 수다코프가 좋은 활약을 하며 몸값을 높이기를 바라고 있다.
수다코프는 우크라이나 소속으로 유로 2024를 소화한다. 우크라이나는 E조에 배치됐으며 벨기에, 슬로바키아, 루마니아와 한 조를 이뤄 녹아웃 라운드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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