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맹장 터져 바늘 꽂은 채 촬영 강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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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이 선배 박은수가 무서워 맹장 수술 직후에도 촬영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류덕환은 "제가 한번은 촬영 중간에 맹장이 터져 수술을 받았다"며 "아역 배우가 촬영에 피해를 준다는 게 무서워서 (수술 직후) 바늘을 꽂은 채 촬영장에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근데 당시에 박은수 선배가 우리 어머니한테 화를 내셨다"며 "수술한 애를 어떻게 촬영장에 데리고 오시냐고 그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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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이 선배 박은수가 무서워 맹장 수술 직후에도 촬영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27일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 순길 역을 맡았던 류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덕환은 전원일기에서 자신의 아버지 역을 연기한 박은수에 대해 "어린 시절엔 정말 무서웠다"고 했다. 류덕환은 "저를 싫어하시는 줄 알았다"며 "제가 어렸을 땐 (박은수의) 인상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다"고 웃었다.
류덕환은 "제가 한번은 촬영 중간에 맹장이 터져 수술을 받았다"며 "아역 배우가 촬영에 피해를 준다는 게 무서워서 (수술 직후) 바늘을 꽂은 채 촬영장에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근데 당시에 박은수 선배가 우리 어머니한테 화를 내셨다"며 "수술한 애를 어떻게 촬영장에 데리고 오시냐고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그때 감독님과 다른 배우들에게 가서 '순길이 장면부터 찍자'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날 정말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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