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라고 생각했다" 파죽의 5연승→포체티노 전격 결별, 첼시 베테랑 '어리둥절'

김가을 2024. 5. 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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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칠웰(첼시)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의 상황을 설명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칠웰이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첼시 분위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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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벤 칠웰(첼시)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의 상황을 설명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칠웰이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첼시 분위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몇 년 동안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 명예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한때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나마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막판 5연승하며 분위기를 탔다. 최종 18승9무11패(승점 63)로 6위를 기록했다. 첼시는 다시 한 번 결단을 내렸다. 포체티노 감독과 상호 합의 아래 결별했다.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뒤 첼시를 떠났다. 구단은 새로운 방향을 결정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등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말이다. 칠웰은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차기 감독을 위해 좋은 구조를 마련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팔머, 마두에케 모두 2002년생으로 올 시즌 맹활약했다. 팔머는 리그 33경기에서 22골-11도움을 기록했다. 마두에케는 2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사진=AP 연합뉴스

칠웰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놀랐다. 분명 의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나갔다.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 팀으로 내다봐야 한다. 감독으로 누가 올지 모른다"며 "경기장에서 분위기가 좋았고, 다 함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칠웰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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