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주연 ‘밤낚시’ 극장서 1000원에 상영

송은아 2024. 5. 27.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손석구가 주연하는 12분59초짜리 단편영화 '밤낚시'(포스터)가 내달 CGV에서 단독 상영된다.

CGV는 '밤낚시'를 내달 14∼16일, 21∼23일 단독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밤낚시'는 자동차의 앞뒤와 옆, 실내 카메라 시점만으로 장면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CGV는 '밤낚시' 상영에 대해 "시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시성비'에 관심이 많은 요즘 소비 성향을 고려해 쇼츠폼 콘텐츠를 극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분59초짜리 단편영화
6월 CGV서 단독 개봉

배우 손석구가 주연하는 12분59초짜리 단편영화 ‘밤낚시’(포스터)가 내달 CGV에서 단독 상영된다. 관람료는 1000원이다.

CGV는 ‘밤낚시’를 내달 14∼16일, 21∼23일 단독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도 쇼츠폼(수십초짜리 인터넷 동영상)처럼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스낵 무비’를 시도한다.
‘밤낚시’는 밤에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문병곤 감독이 연출했다. 문 감독은 ‘세이프’로 2013년 제66회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밤낚시’는 자동차의 앞뒤와 옆, 실내 카메라 시점만으로 장면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가 공동 제작했다.

단편영화는 영화제 등을 계기로 극장에서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장편영화처럼 등급 분류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상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CGV의 설명이다.

CGV는 ‘밤낚시’ 상영에 대해 “시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시성비’에 관심이 많은 요즘 소비 성향을 고려해 쇼츠폼 콘텐츠를 극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