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에 숨진 신생아 버려…20대女 긴급체포

김다운 2024. 5. 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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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가의 화장실에 갓 낳은 뒤 숨진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7일 자신이 낳은 신생아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2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아파트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 시신을 버려둔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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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파트 상가의 화장실에 갓 낳은 뒤 숨진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여성화장실 출입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뉴시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7일 자신이 낳은 신생아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2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아파트 상가 여자화장실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 시신을 버려둔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아이는 변기에 빠진 채 숨져 있었으며, 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출산 직후 방임 또는 유기해 아이가 숨진 것인지, 직접적으로 살해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따져 적용 혐의를 정할 계획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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