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조기경보 레이더 잇따라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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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에 있는 장거리 조기경보 레이더를 타격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지 시간 지난 23일 밤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 지역의 '보로네시-DM' 레이더를 무인기로 공습했습니다.
이어서 현지 시간 지난 26일에는 우크라이나가 1,500km 떨어진 러시아 오렌부르크주 카자흐스탄 접경지대에 배치된 '보로네시-M' 레이더도 무인기로 타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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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에 있는 장거리 조기경보 레이더를 타격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지 시간 지난 23일 밤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 지역의 '보로네시-DM' 레이더를 무인기로 공습했습니다.
이 레이더는 최대 1만km까지 핵탄두 탄도미사일 등의 비행체를 탐지할 수 있고,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도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현지 시간 지난 26일에는 우크라이나가 1,500km 떨어진 러시아 오렌부르크주 카자흐스탄 접경지대에 배치된 '보로네시-M' 레이더도 무인기로 타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공격을 수행했다면서, 실제로 피해를 입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 언론은 오렌부르크주에서 무인기 한 대가 격추됐으며 민간 시설 피해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서방 언론과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동작하는 게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핵 기반시설 공격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핵 시설 공격을 매우 도발적 행동으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이런 공격이 러시아를 자극해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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