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CNN이 집중 조명한 아시아의 ‘은둔형 외톨이’

KBS 2024. 5. 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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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밖으로 나가지 않고, 사회와 단절한 채 살아가는 사람을 '은둔형 외톨이' 라고 일컫죠.

미국 CNN이 한국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의 '은둔형 외톨이'청년들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CNN은 위축되는 삶, 아시아의 일부 청년들은 왜 세상에서 물러나는가,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홍콩과 일본,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은둔형 외톨이는 아시아에서 처음 나타났지만 미국이나 스페인 등, 서구권으로도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몇 명이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본에선 약 150만 명이 한국에선 약 24만 4천명 정도가 은둔형 외톨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예일대학교 연구원들을 인용해 세계적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확산하는 건 인터넷 이용이 증가하고 대면 교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CNN과 인터뷰한 한국의 전문가는 한국의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은 비판에 민감하고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 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크게 낙담하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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