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서 잘 적응"…푸바오, 6월 中 대중에 공개된다

정윤영 기자 2024. 5. 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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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 유명세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6월 대중에 공개된다.

CCTV는 해외에서 중국으로 돌아온 판다의 경우 격리와 적응기간을 거쳐야 하며, 통상 격리기간은 1개월 안팎이라면서 전반적으로 푸바오는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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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국 쓰촨성으로 떠나
에버랜드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달 3일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푸바오는 이날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2024.3.27/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에서 태어나 유명세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6월 대중에 공개된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방송은 "'푸바오'는 지난 5월4일 격리를 마쳤고 현재 워룽선수핑 기지 생육원으로 거처를 옮겨 환경에 더욱 적응하고 있다"면서 "푸바오는 순조롭게 새 보금자리에 적응해 건강한 모습으로 6월 대중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CCTV는 해외에서 중국으로 돌아온 판다의 경우 격리와 적응기간을 거쳐야 하며, 통상 격리기간은 1개월 안팎이라면서 전반적으로 푸바오는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바오는 2020년 7월 한국에서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판다는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갔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6월 대중에 공개된다. (웨이보 갈무리)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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