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친서방’ 리투아니아 대통령 재선 성공 외

2024. 5.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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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접국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리투아니아 대선에서 친서방 노선 기타나스 나우세다 현 대통령의 연임이 확정됐다.

나우세다 대통령의 득표율은 1991년 리투아니아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가장 높은 기록으로, 러시아의 자국 침공을 우려하는 국민들의 공포 정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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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방’ 리투아니아 대통령 재선 성공

러시아 인접국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리투아니아 대선에서 친서방 노선 기타나스 나우세다 현 대통령의 연임이 확정됐다. 26일(현지시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나우세다 대통령은 득표율 74.55%를 얻으며 양자대결로 맞붙은 잉그리다 시모니테 총리(23.94%)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압승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의 득표율은 1991년 리투아니아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가장 높은 기록으로, 러시아의 자국 침공을 우려하는 국민들의 공포 정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中외교부 대변인 화춘잉, 차관으로 승진

‘중국의 입’으로 불리는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차관으로 승진했다. 중국 국무원은 27일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였던 화 대변인을 부부장(차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화 부부장은 1993년 외교부 서구사(서유럽국)를 시작으로 주싱가포르 대사관, 주유럽연합(EU) 대표단, 외교부 구주사(유럽국) 등을 거쳤고, 2012년 중국 외교부 역사상 다섯 번째 여성 대변인이 됐다. 2021년 부장조리로 승진하면서 최근까지 수석대변인 역할을 해왔고,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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