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도전 60대 ‘최고의 얼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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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제한이 사라진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우승자가 화제입니다.
올해 나이 60세인 여성인데,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하더니 본선에서도 '최고의 얼굴'로 뽑혔습니다.
이새하 기자입니다.
[기자]
커튼이 걷히자 여성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 만의 포즈를 취합니다.
현지시각 그제 진행된 '미스 아르헨티나' 전국 대회 현장입니다.
이날 누구보다 관심을 모은 후보는 환갑의 나이로 출전한 알렉한드라 로드리게스입니다.
지난달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 본선에 진출해 어린 후보들과 겨룬 겁니다.
이번 대회에선 인기상에 준하는 '최고의 얼굴' 상을 받았습니다.
[알렉한드라 로드리게스 / '최고의 얼굴' 수상자]
"많이 배웠어요, 특히 저에 대해서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에 기여할 수 있는지요. 그래서 이 경험에 만족합니다."
또 한 번의 대이변을 만들어 냈지만 로드리게스는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솔직한 소감도 내비쳤습니다.
[알렉한드라 로드리게스 / '최고의 얼굴' 수상자]
"60세라는 나이에 도전하려면 정말 용기가 필요했고, 용기를 냈습니다."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측은 최고 스물 여덟 살까지만 출전이 가능했던 기존 연령 제한을 없애고 올해부터 열 여덟 살이 넘으면 누구나 도전장을 낼 수 있게 했습니다.
미스 아르헨티나의 영예는 코르도바 출신의 여배우이자 모델인 스물 아홉 살 마갈리 베네잼에게 돌아갔습니다.
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이새하 기자 ha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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