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영입' 서두른다더니?...은사가 부르니 곧바로 'OK'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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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유벤투스 이적에 'OK' 사인을 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영입이 완료된 이후, 유벤투스는 칼라피오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티아고 모타 감독과 재회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인 합의가 임박했다. 구단과 구단 간의 대화가 이어질 것이며 선수를 포함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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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유벤투스 이적에 'OK' 사인을 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영입이 완료된 이후, 유벤투스는 칼라피오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티아고 모타 감독과 재회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인 합의가 임박했다. 구단과 구단 간의 대화가 이어질 것이며 선수를 포함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본래 피지컬이 좋은 풀백으로 이미지를 심었지만, 볼로냐에서 모타 감독에 의해 센터백으로 전향했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문 센터백으로 완전히 포지션을 변경했다. 본래 풀백이었던 만큼, 전진성도 다분하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다내다능한 유형의 선수다.
로마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1-22시즌 후반기엔 제노아로 임대를 떠나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무대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고 더 많은 경험을 얻기 위해 2022-23시즌 스위스 리그의 바젤로 향했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칼라피오리는 이적 첫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서 1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8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옸다. 2023-24시즌 모타 감독의 눈에 들며 볼로냐로 향했고 여기서 센터백으로서 기량을 만개했다. 리그에서만 30경기에 나선 그는 2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공격 포인트도 적지 않게 적립하며 볼로냐의 돌풍을 이끌었다.
볼로냐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겨울, 센터백을 찾던 토트넘과 처음으로 연결됐으며 3월엔 이탈리아 매체 '일 팔라노 존피아토'가 "토트넘이 칼라피오리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적인 움직임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경쟁에 참여했다. 이탈리아의 '거함' 유벤투스의 관심에 칼라피오리는 흥미를 보였고 자신의 '은사'인 모타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는 것도 그의 이적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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