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법무부, ‘금지단체에서 탈레반 제외’ 푸틴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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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와 법무부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을 러시아 금지단체 명단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외무부 제2아주국 국장은 외무부와 법무부가 다른 부처와 조율을 거쳐 이러한 입장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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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와 법무부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을 러시아 금지단체 명단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외무부 제2아주국 국장은 외무부와 법무부가 다른 부처와 조율을 거쳐 이러한 입장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카불로프 국장은 이어 탈레반을 다음 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경제포럼(SPIEF)에 초대했다면서 탈레반이 러시아 석유와 제품 구매 협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4월 탈레반을 테러조직 명단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외무부, 법무부, 각 특별기관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푸틴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탈레반은 사실상 아프간의 실권을 가졌다”며 탈레반과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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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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