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이 1인분 시키더니 5시간 수다…자리 차지하는 손님,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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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1인분과 음료를 시키고 5시간째 수다를 떠는 손님 때문에 마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 사장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5시간째 수다 떠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집을 운영하는 사장 B씨는 "손님 6명 정도가 술과 안주만 조금 먹고 떠들기만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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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1인분과 음료를 시키고 5시간째 수다를 떠는 손님 때문에 마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 사장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5시간째 수다 떠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족발집을 운영하는 가게 사장 A씨는 "여자 손님 2분이 오셔서 족발 1인분과 음료 1.25L를 주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음식과 음료를 건넨 A씨는 곧 이상함을 느꼈다. 문제의 손님이 시간이 지나도 나가질 않았다.
그는 "여자 손님분께서 5시간째 식당에 계셨다"며 "재료소진으로 장사를 마감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오전 2시까지는 기다려드려야 할 것 같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와 좀 심했네요", "마감한다고 빨리 말씀드리고 집에서 쉬셔야죠", "저라면 분노해서 자리만 차지한다고 나가달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자리만 차지하는 손님 때문에 고민인 건 족발집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집을 운영하는 사장 B씨는 "손님 6명 정도가 술과 안주만 조금 먹고 떠들기만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들 손님은 1시간째 식당에 들어와 수다만 떨다가 안주용 짬뽕 국물을 데워달라고 요구하곤 한다"며 "식은 국물을 데워드리려면 안 그래도 바쁜 주방에 따로 공간을 내서 조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B씨는 "어렵게 식은 국물을 데워드려도 하나도 안 먹고 간다"며 "이런 손님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며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라면 전자레인지를 사서 데워드릴 것 같습니다", "데워달라는 사람치고 다 먹고 가는 사람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손님분들이 좀 너무하시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술 먹다 보면 식으니까 데워달라고 할 수 있는 게 진상인가요?", "귀찮더라도 다시 데워서 드리는 게 술국 아닌가" 등 반응도 있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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