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푸는 서초구… “새벽배송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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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 새벽배송 등 온라인 유통이 가능해져 주민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서초구는 대형마트에 대한 2개의 '대못 규제'를 모두 풀게 됐다"며 "전국적인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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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유통환경의 급변에도 오랫동안 꿈쩍하지 않던 영업시간 제한이라는 마지막 규제를 풀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대형마트의 성장과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비자만족도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서초구는 대형마트에 대한 2개의 ‘대못 규제’를 모두 풀게 됐다”며 “전국적인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비자들에겐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유통업계엔 자유로운 경쟁을 통한 성장·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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