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달성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맨유 선수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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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들이 팬들에게 FA컵 우승 후 시즌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끔찍했던 2023/24 시즌이 FA컵의 영광으로 끝난 후 팬들에게 공개편지를 썼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FA컵 결승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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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 선수들이 팬들에게 FA컵 우승 후 시즌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끔찍했던 2023/24 시즌이 FA컵의 영광으로 끝난 후 팬들에게 공개편지를 썼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FA컵 결승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보여줬던 경기력과 다르게 맨시티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르나초와 마이누의 골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 승리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망스러운 8위로 시즌을 마친 맨유는 긍정적인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팬들은 우울했던 시즌이었지만 끝은 화려하게 장식한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으며 맨유 선수들도 맨유 팬들에게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
그 편지에는 “모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께. 우리 모두는 이 클럽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제 경기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 우리가 FA컵 우승을 위해 싸울 때 웸블리에서 여러분이 만들어낸 놀라운 분위기는 우리가 결승선을 넘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적혀있었다.
편지는 이어서 “우리 축구 클럽을 대표한다는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 이 공유된 열정이 우리를 함께 전진시켜 클럽의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우리는 맨체스터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클럽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을 때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또한 “우리는 이 정도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분이 희생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희생은 눈에 띄지 않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시즌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함께 트로피를 축하하며 최선의 방법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맨유 선수들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어제와 같은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 우리가 함께 달성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이 특별한 클럽에 걸맞은 성공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져다주기 위해 싸울 것이다. 여러분의 무한한 성원에 감사드린다. 2023/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맨유는 이제 프리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며 8월 4일(한국 시간)까지 5경기를 소화한 뒤 11일(한국 시간)에 맨시티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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