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병원 의사, 정원 대비 최대 42%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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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공공병원들이 의사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직영 은평병원의 의사 정원은 21명이고 현원은 12명이다.
폐결핵 전문 치료기관이자 서울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인 서북병원은 의사 정원은 32명인데 현원은 20명이다.
서울시는 의사 충원을 위해 의사 연봉을 인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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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들이 의사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직영 은평병원의 의사 정원은 21명이고 현원은 12명이다. 결원율은 42.8% 수준이다.
은평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지난해부터 의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는 실정이다.
폐결핵 전문 치료기관이자 서울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인 서북병원은 의사 정원은 32명인데 현원은 20명이다. 결원율은 37.5%다.
노인성질환 전문병원인 서남병원은 정원 61명에 45명(결원율 26.2%), 축령정신병원은 정원 4명에 3명(결원율 25.0%)이 일하고 있다.
장애아 전문인 어린이병원은 정원 22명에 17명이 근무해 결원율은 22.7%다.
시 산하 공공병원 중 규모가 큰 서울시 보라매병원과 서울의료원은 결원율이 각각 17.2%, 12.1%다.
서울시는 의사 충원을 위해 의사 연봉을 인상하고 있다. 시는 직영병원 임기제 의사(5급) 기본 연봉을 지난해 1억46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파격적으로 임금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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