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거절 이번엔 다를까' 첼시, 바르사에서 쫓겨난 차비 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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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차기 감독으로 차비 에르난데스(44)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페드로 알메이다의 보도를 인용하며 "첼시는 차비와 회담을 갖고 다음 시즌 구단의 감독직을 제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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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첼시가 차기 감독으로 차비 에르난데스(44)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페드로 알메이다의 보도를 인용하며 "첼시는 차비와 회담을 갖고 다음 시즌 구단의 감독직을 제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그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언제든 스탬포드브리지로 돌아오는 것에 환영하며 앞으로의 지도자 커리어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라는 축구 클럽의 역사를 함께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 이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에서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답했다.
첼시가 시즌 막판 리그 5연승을 거둔 포체티노 감독과 빠른 이별을 결정하며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여러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토마스 투헬, 데 제르비, 토마스 프랭크, 키어런 맥케나, 엔초 마레스카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선임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양한 후보의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이중 차비 감독의 이름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는 차비 감독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기로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차비 감독과 바르셀로나가 틀어지며 상황은 급변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라며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에 해당 사실을 직접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차비도 성명을 통해 "선수 시절과 같은 존경심을 보여준 팬들의 응원과 애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일요일 이후부터 나는 다시 관중석으로 돌아가 또 한 명의 바르셀로나 팬이 될 것이다. 선수 혹은 코치이기 전에 항상 바르셀로나의 팬이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 차비 감독에 행선지를 두고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여기엔 대한민국 대표팀의 이름도 존재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차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발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축구협회(KFA)의 제안을 받았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직을 거절한 뒤 한동안 구체적인 링크가 없었던 차비는 첼시와 링크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차비의 첼시 이적설을 보도한 것은 영국 매체뿐만이 아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차비 감독은 첼시 사령탑 자리를 두고 레스터 시티의 마레스카 감독과 경쟁을 벌일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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