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은 돌풍을 알아보는 법!...라리가 3위→'무패 우승' 팀으로 이적 임박

한유철 기자 2024. 5.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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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스 가르시아의 바이어 레버쿠젠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가르시아와 레버쿠젠은 구두 합의를 이뤄냈다. 장기 계약이 계획됐다. 협상은 더욱 진전을 보였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1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95억 원) 사이로 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가르시아는 레버쿠젠에 합류해 사비 알론소 감독 밑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소화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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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알레이스 가르시아의 바이어 레버쿠젠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가르시아와 레버쿠젠은 구두 합의를 이뤄냈다. 장기 계약이 계획됐다. 협상은 더욱 진전을 보였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1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95억 원) 사이로 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가르시아는 레버쿠젠에 합류해 사비 알론소 감독 밑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소화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27일 "레버쿠젠은 이번주 가르시아의 이적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4월에 가르시아를 요청한 바 있다.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계약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레버쿠젠은 계약 마무리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지로나의 '돌풍'의 주역이 됐다. 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5승 6무 7패(승점 81점)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우승 경쟁을 하기도 했으며 시즌 최종전에선 그라나다를 7-0으로 제압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가르시아는 지로나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공수 양면에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성도 다분해서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고 패싱력도 뛰어나 활용도가 높았다. 이번 시즌엔 리그에서만 37경기에 나서며 3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출전 시간만 3129분에 달하는 등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월엔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떠올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미 선수와 선수 측 에이전트에 접촉해 이 사실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의 이적료를 1500만 유로 내외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차츰 줄어들었다. 재정적인 문제도 있거니와 가르시아 이적보다 처리해야 할 문제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레버쿠젠이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했고, 가르시아는 이에 관심을 보였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이번 주 내에 가르시아의 이적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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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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