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타자'로 만들려나...배지환, 피츠버그 '좌우놀이' 희생자...좌완 투수 나오면 벤치, 우완 등판하자 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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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벌써부터 이른바 '좌우놀이'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좌타자인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배지환은 전날 우완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가 선발로 나오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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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인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이기 때문이었다.
배지환은 전날 우완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가 선발로 나오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날 애틀랜타가 왼손 선발 크리스 세일을 내세우자 벤치에서 대기했다.
배지환은 25일 경기에서도 좌완 레이 커가 나오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24일 경기에선 상대 선발 투수 에릭 밀러가 좌완인데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밀러는 이날 오프너였다.
트리플A에서 콜업된 22일에는 우완 투수를 상대했고, 23일 좌완 투수가 나오자 벤치를 지켰다.
이러다 '반쪽 타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27일 경기에서 배지환은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8회말에 투수가 우완 조 히메네스로 바뀌자 대타로 타석에 섰다. 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 대신 선발로 나선 우타자 마이클 테일러는 세일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세일이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애틀랜타에 1-8로 완패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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