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사 중 북유럽으로 떠난 고성군수…의회 패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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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수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해외 연수를 떠나 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하지만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해외 연수를 나간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의회는 21~29일 일정으로 군 전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사전에 정해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출석 대상인 군수가 출장을 간 사례는 없었다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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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수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해외 연수를 떠나 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27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상근 군수는 지난 25일부터 6월 2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전국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를 떠났다.
해외 연수 경비는 2400만 원으로 방문지는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스웨덴이다.
연수 목적은 유럽 평생교육 연수를 통한 미래 평생학습 방향 및 정책 발굴과 벤치마킹 등이다.
하지만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해외 연수를 나간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의회는 21~29일 일정으로 군 전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사전에 정해진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출석 대상인 군수가 출장을 간 사례는 없었다며 비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해외연수계획을 신청하며 사전에 업무 일정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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