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척결에 두 팔 걷었다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가 안성을 청소년 사이버 도박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의 국민체감 약속 기조에 맞춰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선제적 예방을 위해 대책을 논의한 것이다.
서는 오지용 서장 주재 간부회의를 경찰서 내 소회의실에서 27일 개최하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척결하기 위한 범죄예방과 대응전략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서는 이날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한 학교별 특별 예방교육과 등굣길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상시 홍보할 방침이다.
또 도박 범죄로 검거된 청소년에 대한 선도프로그램 연계와 전문상담기관 연계 등을 통해 재범을 철저히 방지하겠다는 의지도 상호 확인했다.
서가 밝힌 청소년 도박 경로는 불법 스포츠 토토 등으로 다양했으며 무료 웹툰사이트, 성인사이트, 불법 OTT 등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도박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지용 서장은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사이버 도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찰이 뿌리를 뽑아야 한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예방과 선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평군청 김종훈·이승엽, 회장기유도서 나란히 ‘시즌 V4’
- 인천북항터널 인천 방향서 화물차 화재로 구간 '전면 통제'
- 아이들의 미래, 어른들이 만들고 바꾼다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 용인시 173억 들여 새단장 공영버스터미널 임시운영…연말 준공
- 초등 원생에 흡연 강권한 유도장 사범 입건
- 김남국, 尹 임기 단축 요구한 이광재에 "현실성 없는 대안"
-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 ‘건설근로자’ 정신질환 및 자살 예방 지원 업무협약
- 미국 대선 본투표 시작…해리스-트럼프 누가 웃을까?
- 경기생명사랑평택봉사단, 결혼이주여성과 백김치 김장…“한국 사회 빠르게 정착하길”
- [새얼굴] 의왕도시공사 제7대 노성화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