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녹십자 공동개발 신약…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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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신약 'LA-G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약허가 심사비용 면제, 세금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양사는 지난 2월 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과 말초신경 장애 등을 개선한다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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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신약 ‘LA-G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약허가 심사비용 면제, 세금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파브리병은 당지질이 체내 축적되면서 장기가 서서히 손상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LA-GLA는 월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로 2주에 한 번씩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투약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2월 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과 말초신경 장애 등을 개선한다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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